[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의 4일 연속 등판은 없었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전에 결장했다. 휴식이 필요했다. 오승환은 지난 17일 보스턴전부터 3경기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2⅔이닝 동안 47개의 공을 던졌다.
등판할 상황도 아니었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1-0으로 리드한 2회말 대량 실점(5)을 하더니 조기 강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부터 끌려갔다. 8회초 폴 데종의 2점 홈런과 9회초 호세 마르티네스의 1점 홈런으로 3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 |
↑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에 결장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에 4-6으로 졌다. 시즌 60패째(63승).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