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지난 7월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투수 최연소로 700경기에 출장한 한화 정우람(32)이 100세이브 달성까지 2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역대로 10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1989년 삼성 권영호를 시작으로 2015년 LG 봉중근까지 총 15명이며, 정우람이 기록 달성 시 통산 16번째이자 한화 선수로는 구대성과 송진우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2004년 SK에 입단한 정우람은 2년차이던 2005년 6월 25일 문학 삼성전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으며 데뷔 이후 올 시즌까지 출장한 통산 707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나서 98세이브 129홀드(50승 30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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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람이 100세이브 달성까지 단 2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KBO는 정우람이 100세이브 달성 시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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