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투·타겸업 ‘이도류’가 재가동 된다.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가 31일 선발투수로 복귀할 전망이다.
21일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닛폰햄은 20일 삿포로돔에서 세이부와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 전 오타니는 불펜에서 58개 공을 던졌다. 실전에 가까울 정도로 전력을 다해 던졌다고 전해지는 오타니. 일본 언론은 오타니가 31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와의 경기 때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시즌 각종 부상으로 마운드 활약이 미진한 오타니는 지난 7월12일 오릭스전 1⅓이닝 등판이 유일한 투수로서 기록이다. 다만 당시 4실점하며 흔들렸고 이후 투수로 나서지 않은 가운데 지난 16일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하며 투수 복귀에 속도를 냈다. 전날(20일) 불펜피칭을 기점으로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리며 복귀 날짜까지 잡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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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사진)가 투타겸업 이도류 모드를 위해 다시 시동을 건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일본에 방문해 닛폰햄의 3연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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