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정찬성(30)의 다음 상대로 TOP10 중 하나가 얘기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블러디 엘보’는 “UFC 페더급(-66kg) 9위 대런 엘킨스(33)는 차기 희망 대진의 맞은편으로 정찬성을 호명했다”면서 “성사되면 시청자에게는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나 정찬성의 장기 부상이 변수”라고 주장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6월 5일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인대 완전파열과 넓적다리뼈 및 외측 반월연골 부상진단을 받았음이 공개됐다. 2018년 늦봄 UFC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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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정찬성·엘킨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UFC 소속으로 엘킨스는 현재진행형인 5연승 포함 13승 4패다. 정찬성은 2013년 2월 4일 페더급 3위라는 역대 한국인 최고 랭킹 기록자다. 타이틀전을 경험한 첫 대한민국 여권 보유자이기도 하다.
대회사 관계자는 7월 3일 “서울에서의 2018년 2/4분기 이후 UFC 개최가 추진된다”고 밝힌 바 있다. 페더급 5위 정찬성이 계획대로 회복한다면 한국대회 메인이벤터가 유력하다.
조 카 UFC 수석부사장 겸 국제콘텐츠 총책은 2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초 서울대회”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올림픽체조경기장 대관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6년 9월 26일 올림픽체조경기장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지붕구조 변경 및 흡음·바닥 공사, 연습실·분장실·대관사무실 등 편익시설 확충을 골자로 한 시설개선은 12월 29일 완료 예정이다.
UFC가 열릴만한 2018년 1분기 일시에는 이미 올림픽
1993년 창설 후 UFC는 20국에서 408차례 흥행을 주최했다. 한국은 2015년 11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 대회가 처음으로 당시 1만2156명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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