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골키퍼 정성룡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리에 이바지했다.
가와사키는 23일 열린 우라와 레드(일본)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홈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압승이었다. 가와사키는 슈팅 21-3, 점유율 55.8%-44.2%로 우라와를 밀어붙였다.
주전 골키퍼 정성룡은 선발 출전해 끝까지 골문을 지켰다. 후반 31분 무토 유키에게만 1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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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와사키의 고바야시 유(오른쪽)는 23일 우라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가와사키는 전반 32분 고바야시 유와 후반 5분 엘시뉴의 연속 골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우라와에게 1골을
가와사키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오는 9월 13일 원정 2차전에서 1골차로 패해도 준결승에 오를 수 있다. 가와사키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과 2008년의 8강이었다. 준결승 진출 시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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