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0번이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48경기 출전해 28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4월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안더레흐트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던 그는 맨유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즐라탄의 재활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의리를 보였고 결국 재결합까지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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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돌아와 기쁘다. 우리와 함께 야망과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지난 시즌 즐라탄은 우리 팀이 승리하는 데 활약했다. 시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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