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노수광(27)이 개인 첫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경신했다.
노수광은 2일 수원의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초구를 노렸다. 타구는 외야 펜스를 가볍게 넘어갔다.
역대 29번째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노수광은 처음 경험했다. 7월 2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8일 만에 아치를 그린 노수광은 시즌 5호 홈런으로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6년의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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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노수광.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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