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정(30·SK)이 역대 KBO리그 5번째로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시즌 40홈런을 터뜨렸다. 1회말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송승준의 초구(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30m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일 문학 삼성전 이후 4일 만에 홈런을 친 최정은 시즌 40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40개)에 이어 2년 연속 40홈런이다. 데뷔 후 첫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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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은 5일 KBO리그 문학 롯데전에서 2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
KBO리그를 통틀어 2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2002년 47개-2003년 56개), 심정수(2002년 46개-2003년 53개), 박병호(2014년 52개-2015년 53개), 테임즈(2015년 47개-2016년 40개)에 이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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