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6일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이다. 무려 32년에 이르는 대기록이다.
9회 연속 본선 진출은 최다 연속 진출국 순위로도 6위에 해당하는 값진 기록이다.
역대 최다인 다섯 차례 우승에 빛나는 '삼바군단' 브라질이 21회 연속 본선 진출로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현재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은 1930년에 열린 1회 우루과이 대회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일이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16회 연속 본선행에 성공했다. 독일 다음으로는 월드컵 4회 우승의 이탈리아가 14회, 남미의 강호인 아르헨티나가 11회, 스페인이 10회 연속 금자탑을 쌓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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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 (타슈켄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우즈벡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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