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와의 인터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팀 득점에 기여했다. 팀은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마이크 포드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 최지만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5회까지 5-1로 앞서가며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6회말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허용 4실점하며 동점을
이후 긴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승부는 연장 12회말 갈렸다. J.P. 페예라이젠이 볼넷 2개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고, 구원 등판한 타일러 존스가 폭투를 허용한 이후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토치에게 안타를 맞으며 결승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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