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오는 12일부터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치를 예정이던 양키스와 3연전을 뉴욕 메츠의 홈 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서양에서 발생한 역대 최강 허리케인 '어마'가 이번 주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시 전체가 물에 잠긴 탓에 지난달 30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3연전을 안방인 미닛 메이드 파크가 아닌 중립 지역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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