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류승우(24·제주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류승우는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FC 서울전에 후반 35분 마그노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10여분을 뛴 류승우는 슈팅 1개를 기록했으나 제주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최종 결과는 0-0 무승부.
류승우는 2013년 자유계약으로 제주에 입단했으나 해외로 진출했다. 독일, 헝가리 등을 전전하던 류승우는 3년 6개월 만에 제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이었던 류승우는 이날 서울이 이적 후 첫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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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우.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
조성환 제주 감독은 류승우의 출전
한편, 제주는 승점 51점으로 울산 현대에 다득점에 앞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전북 현대와는 승점 3점차다. 전북은 10일 강원 FC와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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