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넘어섰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 21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 90승 56패.
클리블랜드의 21연승은 지난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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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가 역사를 만들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그러나 1916년 자이언츠는 26연승 기간 동안 무승부가 있어서 현지 언론은 사실상 21연승을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0-1로 뒤진 1회말 터진 제이 브루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5 2/3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거뒀다. 마무리 코디 알렌은 시즌 27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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