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17일 오후 3시부터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39회차를 발매한다.
이번 스페셜 39회차 대상경기로는 인천-서울(1경기), 제주-울산(2경기), 포항-전북(3경기)이 선정됐다.
선두 전북에 이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2위 제주와 3위 울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최근 무패행진의 상승세다.
↑ 울산-제주 2017 K리그 클래식 시작 전 기념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제주는 이번 시즌 홈에서 경기당 2.2득점을 넣고 있다. 울산은 2017 K리그 클래식 5패로 가장 적게 진 팀이다. 이런 상반되는 특성과 함께 최근 상대전적도 3승 3무 3패로 팽팽하여 예측을 어렵게 한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5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전북은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래도 제주(승점51), 울산(승점51), 수원(승점49) 등이 줄줄이 뒤따르고 있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에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 최근 기세는 나쁘지 않다. 광주전 3-1 완승 후 강원전에서는 이승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근래 1승 2무 7패로 부진하다. 인천, 대구 등 중하위권 팀들에 패하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 경쟁에서 점차 밀리고 있다. 전북과의 상대전적도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이기에 이번 라운드도 쉽지 않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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