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김상수(27·삼성)가 91일 만에 복귀했다.
삼성은 14일 정병곤을 말소하면서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6월 15일 말소 이후 91일 만이다.
당초 김상수의 시즌 내 복귀 여부는 불투명했다. 김상수는 발목과 햄스트링 통증으로 몸이 온전치 않았다. 회복속도마저 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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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김상수는 14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91일 만이다. 사진=옥영화 기자 |
김한수 감독은 9월 들어 엔트리가 확대됐지만 김상수를 호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지난 2일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 시즌 내 복귀 여부가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나 예상을 깨
한편, NC의 박석민도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20일 만이다. 박석민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8월 25일 제외됐다. 올해만 4차례 말소된 가운데 가장 길었던 공백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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