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류제국(34·LG)이 왼 다리 저림 증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류제국은 14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5-3인 3회말 도중 다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5-0인 3회말 볼넷과 문선재(좌익수) 실책이 겹쳐 위기를 맞은 류제국은 하준호 정현 로하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3실점했다.
이후 류제국은 다리 통증을 호소했고 LG 코칭스태프는 투수 교체에 나섰다. 류제국에 이어 최동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몸도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마운드는 5-3인 무사 2,3루 실점 위기였다. 윤석민에게 중견수플라이를 허용한 최동환은 유한준 박경수를 포수 파울플라이아웃,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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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제국이 14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4실점을 기록한 채 5-3 3회말 무사 2,3루에서 왼 다리 저림 증상으로 교체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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