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히딩크 기자회견 후 네덜란드는 신태용 감독의 반응을 궁금해하고 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는 15일 “히딩크가 ‘제2 조국’ 한국에서의 축구경력 재개를 기대한다”라면서 “한국에 대한 사랑이 크다는 히딩크의 도움을 신태용 감독이 필요로 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암스테르담에서 14일 열린 히딩크 기자회견에서는 “대한축구협회에 6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할 뜻이 있음을 대리인을 통하여 전달했다”라는 설명이 나왔다. 기술고문 재직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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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딩크 기자회견 후 네덜란드는 신태용 감독의 반응을 궁금해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거스히딩크재단은 ‘최종예선 잔여 2경기 감독대행→본선 히딩크 감독’ 형태의 제안을 했으며 ‘본선 진출 후 말하자’라는 축구협회 고위인사의 개인적인 반응도 있
대한축구협회는 7월 4일 신태용 감독에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맡긴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서에 기재된 임기가 ‘러시아월드컵 종료’까지이므로 예선을 통과 후 본선까지로 약정기간이 자동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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