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kt 위즈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제대로 된 고춧가루부대가 되가고 있다.
kt는 15일 수원 LG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초반 선취점을 내줬으나 이후 꾸준히 추격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끝내 연장 승부서 끝내기를 장식했다. 선발투수 정성곤이 초반 버텨줬고 이진영과 장성우가 연장 끝내기 안타를 합작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선발 정성곤이 흔들리지 않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한 뒤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중간계투진도 책임감 있게 자기역할을 잘 해줬다. 또 이진영이 베테랑답게 필요한 순간 장타 생산했고 장성우도 부담감을 떨치고 해결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 kt가 15일 수원 LG전서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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