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회장 이순철, 이하 ‘한은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후원하는 2017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티볼 대회가 신풍초등학교의 우승, 수원동신초등학교의 준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티볼 활성화를 통한 야구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3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수원 어린이야구장에서 3일간 진행되었고, 수원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화성, 오산 등 경기남부지역의 초등학교 티볼 클럽 12개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12강 토너먼트 제도로 자웅을 겨루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 기간 동안 한은회 이종범 부회장을 비롯한 이용철 사무총장, 장성호 이사, 최희섭 이사 등 한 때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직접 참여하여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였고, 시상식에는 입상팀 및 우수선수들을 직접 시상하며 티볼 꿈나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이들은 시상식 이 후 개최된 프로야구 레전드 팬사인회 이벤트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대회의 백미를 장식했다.
↑ 2017 경기남부지역 초교 티볼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사진=한은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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