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네이마르(25·브라질)는 선수단 분위기를 망친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 것 같다.
네이마르는 1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루이스 해밀턴(32), 바바라 팔빈(24·헝가리)과의 런던 저녁 식사 사진을 공개했다. 3차례 F1을 제패한 해밀턴은 2014 BBC 올해의 체육인에 선정되는 등 종목을 초월한 영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하나다.
팔빈은 미국 최대 란제리회사 '빅토리아 시크릿'의 2012년 모델이자 2016·2017년 수영복 기획 간행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윔 슈트 이슈’에 게재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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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는 19일 3타임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빅토리아 시크릿 에인절 출신 모델 바바라 팔빈과의 영국 런던 저녁 식사를 공개했다. 사진=네이마르 공식 SNS |
물론 프로축구 세계최고이적료 2억2200만 유로(3008억 원)의 주인공 네이마르는 해밀턴·팔빈과 필적하는, 오히려 능가할 수도 있는 세계적인 스타다. 그러나 소속 클럽 연고지와는 아예 국가부터 다른 도시에서 유명인사와 친목을 도모할 상황이 아니기에 비판이 쇄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2017-18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경기를 2-0으로 이겼으나 2득점 모두 상대 자책골이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프리킥을 자신이 차겠다고 나서는 과정에서
네이마르-카바니 내부 신경전은 리옹전 18인 명단에서 5명이 브라질 국적자인 PSG 상황과 맞물려 2016-17 리그1 MVP·득점왕·베스트11을 석권한 카바니가 따돌림을 당하는 조짐까지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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