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김태균(35)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 8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 직후 왼 옆구리 통증을 느낀 김태균은 복사근 부상으로 1달 넘게 재활에 전념했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 김태균은 지난 19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기록은 3타수 1안타.
한화는 20일 LG 트윈스전을 포함해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잔여 시즌 내 김태균의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감독대행은 “어제 청주에가 가서 직접 (연습)경기를 지켜봤다”면서 “통증이 없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복귀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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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은 시즌 내 1군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한편, 김태균과 마찬가지로 복사근 부상으로 지난 8월 초 전열에서 이탈한 김범수도 회복 후 첫 실전을 가졌다. 지난 19일 상무전에 선발투수로 나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4개. 최고 구속은 14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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