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호는 수원 빅볼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20점으로 안준상을 7점 차로 따돌리고 2011년 데뷔 후 첫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했습니다.
유재호는 결승 8프레임에서 스페어에 실패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남은 프레임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처리하고 극적인 우승자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유재호 / 프로 볼링선수
- "안준상 프로가 마지막에 스트라이크 아웃을 하는 바람에 제가 (우승)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을 비우고 평소 연습할 때처럼 샷을 했더니 그 샷이 아주 좋은 멋진 스트라이크가 됐습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