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포수 터커 반하트(26)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양 측의 계약 연장 합의 소식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4년에 1600만 달러 규모다. 2018시즌 400만, 2019시즌 250만, 2020시즌 350만, 2021시즌 375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175만 달러의 계약금이 포함된다. 여기에 2022시즌에 대한 750만 달러의 팀옵션이 포함됐으며, 바이아웃 금액은 50만 달러다.
![]() |
↑ 신시내티가 포수 터커 반하트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이번 계약이 지난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야디에르 몰리나가 정상급 포수가 되기 전 했던 계약과 비슷하다고 소개했다. 몰리나는 당시 4+1에 보장금액 15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었다.
이들은 데빈 메소라코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중에서도 아직 빅리그 수준에 근접한 포수들이 없는 것이 이번 계약 연장에 영향을 미쳤
반하트는 이번 시즌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72 OPS 0.748 2루타 22개 42타점을 기록중이다. 수비에서도 103경기에서 870 1/3이닝을 소화하며 단 1개의 에러와 3개의 패스드볼을 기록중이다. 도루 저지율은 44%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