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수원 삼성 염기훈이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염기훈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번 골로 통산 60골 98도움을 기록하게 된 염기훈은 60-60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신태용 몰리나 에닝요 이동국에 이어 역대 5번째다.
수원은 염기훈의 활약으로 1-0 앞섰으나 후반 추가시간 하창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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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은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선취점은 상주가 넣었다. 전반 26분 주민규가 여름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섰지만 제주가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 현대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7분 이명재가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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