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로버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하는 좌완 알렉스 우드에 대해 "포스트시즌 선발로 결정할 준비가 안됐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그동안 클레이튼 커쇼, 다르빗슈 유, 리치 힐, 알렉스 우드가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을 이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로버츠가 이중 한 명인 우드의 포스트시즌 보직 전환 가능성을 언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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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알렉스 우드를 포스트시즌 불펜으로 기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를 두고 'MLB.com'의 다저스 전담 기자 켄 거닉은 류현진이 우드를 대신해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우드와 반대로 전반기(14경기 3승 6패 4.21)보다 후반기(10경기 2승 2패 2.42) 성적이 더 좋았다.
한편, 지난 등판에서 왼팔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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