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해림(28·롯데)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해림은 28일 일본 치바현 아비코시 아비코 골프클럽에서 열린 JLPGA 투어 일본여자오픈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2위 가와시바라 아스카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신지애(29) 역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프로 데뷔 후 일본 대회에 처음 출전한 신인 최혜진(18·롯데)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치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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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림이 28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일본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국 선수들은 2016년 마지막 메이저대회 리코컵을 시작으로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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