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현수(30)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뉴욕 메츠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서 6-2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가 앞서고 있는 6회말 대타로 타석에 섰지만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7회초 수비 때 아담 모건과 교체되며 더 이상의 기회는 없었다.
필라델피아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와 3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프랑코,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홈런포가 팀 승리에 힘이 됐다.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3연승 가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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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사진)가 30일 대타로 나섰지만 범타에 그쳤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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