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건우(27)가 두산 베어스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다.
박건우는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배영수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외야 펜스를 넘겼다. 9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4일 만에 쏘아 올린 홈런. 이로서 박건우는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 |
↑ 두산 베어스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박건우. 사진=천정환 기자 |
그리고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다. 두산 소속 선수는 최초다. 박건우는 지난해 20홈런을 쳤으나 도루는 17번만 성공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