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찌감치 시즌을 마친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가 최종전서 깜짝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 때 시즌 마지막 등판 및 출전을 마쳤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부침이 심했지만 마지막 날만큼은 저력을 확실히 선보였다. 오타니는 선발투수와 4번 타자로 동시 출전했는데 9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그리고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자로서야 시즌 내내 평균 이상을 보여줬는데 투수로서는 오랜만의 활약.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상태기에 고별전이 됐다. 이날 등판에는 수많은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몰려 그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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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사진)의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일까.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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