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맞아 롯데자이언츠 열혈 팬 캐리 마허 영산대 교수(63)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정규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야구장을 찾아 열성적인 응원을 펼쳐 ‘외국인 열혈팬’으로 유명한 캐리 마허 교수는 롯데자이언츠 팬을 대표해 시구자로 나선다. 5년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만큼 구단은 이번 준PO 5차전 시구자에 ‘롯데팬’을 선정했다.
캐리 마허 교수는 “뜻 깊은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해줘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이런 행운을 준 구단에 감사하며 멋진 시구로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15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 시구자로 나서는 케리 마허 영산대 교수.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