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토트넘 홋스퍼는 전자가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부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토트넘 홋스퍼가 열린다. 토트넘의 손흥민(25)과 레알 마드리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의 첫 맞대결 기회이기에 한국에서 더욱 주목하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베트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17일 정오 배당률 평균은 레알 마드리드 1.45-무승부 5.02-토트넘 6.73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길 가능성은 토트넘의 4.64배에 달하며 토트넘 승률은 레알 마드리드의 21.5% 수준에 그친다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레알 마드리드 68.97%-토트넘 14.86%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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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토트넘 홋스퍼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은 전자의 우위가 점쳐진다. |
손흥민은 3-1-4-2 대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겸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토트넘 통산 처진 공격수 기록은 8경기 3골 1도움. 경기당 51.5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7로 우수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투톱의 일원으로 나올 것이 유력하다.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MVP 개러스 베일(28·웨일스)이 근육 문제, 2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 포함된 다니엘 카르바할(25·스페인)은 바이
레알 마드리드는 2013-14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31·코스타리카)도 부상으로 기용을 장담할 수 없다고 전해진다. 토트넘은 직전 2시즌 EPL 베스트11에 선정된 델레 알리(21·잉글랜드)가 징계로 출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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