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4일 열리는 2017-18시즌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4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국내 배구 팬의 70.44%가 OK저축은행-대한항공(2경기)에서 OK저축은행의 완승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승리 예상은 29.57%에 그쳤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OK저축은행 승리(24.98%)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3.69%)가 1순위로 집계됐다.
한국전력과의 개막전에서 첫 승을 따낸 OK저축은행은, 20일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연승을 거뒀다. 이날 송명근은 트리플크라운(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4개, 후위 공격3개)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송희채(15득점)와 브람(13득점)도 제 몫을 다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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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편 맞대결을 펼치는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지만, 이어진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여전한 에이스 가스파리니의 맹활약이 눈에 띈다.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5승 1패로 대한항공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예측할 필요가 있다.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1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 예상(58.23%)이 GS칼텍스(41.75%)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2 KGC인삼공사 승리(20.67%)가 1순위로 집계되며 접전이 예상됐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6.14%)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배구토토 스페셜 44회차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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