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의 맨유전 MVP는 한국대표팀 주장이었다.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는 25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 16강 스완지-맨유가 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정경기를 2-0으로 이기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영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기성용(28)을 맨유전 스완지 ‘스타 맨’이자 ‘베스트 퍼포머’로 선정했다. 스완지는 웨일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사우스 웨일스’ 지역에 속해있다.
↑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의 맨유전 MVP는 한국대표팀 주장이었다. 앙토니 마르시알을 수비하는 기성용. 사진=AFPBBNews=News1 |
기성용은 맨유와의 홈경기에 선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왓퍼드와의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경기(0-1패) 이후 193일(6개월10일) 만에 클럽 축구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기성용은 “팀을 진정으로 고무시키는 스완지의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라면서 “필사적으로 공을 전진시키려 했으며 동료에게 의지가
기성용은 스완지 통산 133경기 10골 8도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67경기 5골 3도움)와 중앙 미드필더(55경기 4골 5도움)로 주로 뛰나 측면 및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수비수로도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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