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참석을 희망한다는 한국정부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위자이칭 중국 국가올림픽 부위원장을 면담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시진핑 국가주석의 참석을 희망한다”라고 이 총리가 말하자 위 부위원장은 “한국의 초청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중국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낙연 총리와 위자이칭 부위원장은 공동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 |
↑ 평창 동계올림픽에 시진핑 국가주석의 참석을 희망한다는 한국정부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위자이칭 중국올림픽 부위원장. 사진=국무조정실 공식 홈페이지 |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중국 관광교류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한 이낙연 총리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11월 13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평화로운
위자이칭 부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에 대해서는 지지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한중 관광 활성화와 북한 출전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고 “유념하겠다”라고만 답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