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박태환은 26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우승했다. 인천팀 네 번째 선수로 나선 박태환은 이날 3분38초55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회 5관왕을 달성했다.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태환은 자유형 200m, 400m, 계영 400m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박태환이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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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이 2017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5번째 MVP를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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