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SK 개막 5연승은 2017-18시즌 한국프로농구(KBL) 공동 1위에 해당한다.
서울 SK 나이츠는 26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를 85-81로 이겼다. 원주 DB 프로미와 함께 개막 5연승을 달렸다.
SK의 이번 시즌 기록을 보면 2위(19.8)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경기당 어시스트 부문 1위(23.4)가 제일 두드러진다. 여기에 3점 정확도(28.8%) 선두까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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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개막 5연승은 2017-18 KBL 공동 1위다. 경기당 7.00도움으로 시즌 1위를 기록 중인 최준용. 사진=KBL 제공 |
팀워크가 좋아 동료의 도움에 이은 득점이 많고 외곽슛도 호조인 것이 SK 개막 5연승의 원동력임을 알 수 있다.
2017-18시즌 KBL TOP4에 드는 다른 기록으로는 경기당 득점(85.6) 3위와 리바운드(41.0) 및 블록(2.6) 4위가 있다. 공격력과 높이를 겸비한 것도 SK 개막 5연승의 이유로 볼만하다.
개인으로는 애런
최준용은 평균 7.00도움, 테리코 화이트는 경기당 3점 적중 3.80회로 KBL 시즌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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