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시리즈 시구 연습 영상을 공개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16년 전 은퇴한 조계현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에 대한 팬심이 여전하다.
정세균 의장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를 했다. 이를 위한 연습과정에서 조계현의 현역 시절 투구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봤다.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에 앞서 정세균 의장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해태 타이거즈의 전설 조계현 코치의 팬”이라면서 “KIA 타이거즈의 11번째 프로야구 우승을 바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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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시구 연습을 하면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스마트폰으로 본 것은 16년 전 은퇴한 조계현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의 현역 시절 투구영상이었다. 사진=정세균 의장 SNS |
선수로서 조계현 코치는 1993·1994시즌 다승왕에 올랐고 1995년에는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KBO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3.17이다.
조계현 코치의 프로야구 누적기록은 3
정세균 의장은 입법부 수장으로는 4번째로 한국시리즈 시구를 했다. 2001년 1차전 故 이만섭 의장이 최초로 2003시즌 1차전은 박관용, 2005년 4차전은 김원기 당시 의장이 시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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