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토트넘을 앞두고 현지 유력언론이 전자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박지성(36) JS 파운데이션 이사장과 후자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5)을 언급했다.
영국방송공사(BBC)는 26일(현지시간) 맨유-토트넘 뉴스에서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20골을 넣었다”라면서 “손흥민은 1득점만 더하면 타이가 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2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2017-18시즌 EPL 10라운드 맨유-토트넘이 열린다. 9라운드까지 나란히 6승 2무 1패 승점 20으로 2위 그룹을 형성한 팀들 간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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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토트넘에서 후자의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전자의 글로벌 앰배서더 박지성의 EPL 통산 득점과 타이 혹은 그 이상이 된다. 손흥민이 2017-18 EPL 첫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박지성이 AC 밀란과의 2009-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안드레아 피를로를 뒤로하고 질주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박지성은 EPL 통산 153경기 20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70경기 19득점
경기상황과 전술적인 요구에 끊임없이 부응한 박지성은 자신보다는 팀을 우선시했음에도 90분당 EPL 공격포인트가 0.43으로 상당하다. 손흥민 역시 경기당 50.3분만 뛰고도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0.7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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