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피겨 기대주 차준환(16·휘문고)이 쇼트 프로그램 곡을 바꾼다.
차준환은 27일부터 캨나다 리자이나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이 대회로 차준환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이번 대회에 앞서 쇼트프로그램 음악을 교체했다. 뮤지컬 돈키호테의 수록곡인 ‘집시 댄스(Gypsy Dance)’다. 템포가 빠르고 역동적인 곡으로, 리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12월에 열리는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2차전에 나선다. 지난 1차 선발전에서 부상과 부츠 문제로 3위에 그쳤다.
↑ 차준환이 시니어 데뷔전을 앞두고 쇼트프로그램 곡을 교체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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