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43 승리에도 이정영(22·Ssen Gym)은 만족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상대가 다친 탓에 끝까지 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충체육관에서는 28일 로드FC43이 열린다. 이정영은 제1경기(페더급·-66㎏)에 임하여 마르시우 세자르(33·브라질)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마르시우 세자르는 이정영에게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열세인 와중에 안면 과다출혈이 발생했다. 현장 의료진이 2차례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경기 속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중단시켰다.
↑ 로드FC43 계체 후 마르시우 세자르-이정영. 사진=로드FC 제공 |
이정영은 아마추어 3전 전승 포함 로드FC 7승 1패가
로드FC43은 마르시우 세자르의 한국 데뷔전이었다. 남미 브라질·페루와 아시아 인도·일본·아랍에미리트, 유럽 러시아·핀란드·영국·리투아니아 등에서 종합격투기 19승 3무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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