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광주FC가 3년 만에 K리그 챌린지로 강등 당했다.
광주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30점에 그친 광주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챌린지로 떨어지게 됐다.
전반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간 광주는 후반 22분 주니오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추가 시간 에반드로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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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가 챌린지로 강등 당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반 36분 이근호가 단독 드리블 도중 황현수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황현수가 퇴장 명령을 받으면서 강원은 수적 우세로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강원은 김승용 임찬울 한국영의 골로 멀리 달아났다. 또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근호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근호는 K리그 역대 15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했다.
포항은 상주 시민 운동장에서 상주 상무와 만나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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