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선동열호가 첫 소집 후 담금질에 들어갔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야구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해 일본과 대만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표팀은 만 24세 이하·프로 3년차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된 총 25명이다. 연차와 연령에 관계없는 와일드카드 3명을 활용할 수 있지만, 선동열 감독은 선발하지 않았다. 물론 투타에 걸쳐 각 팀의 주축이 된 선수들이 즐비하다. 타율 0.302 23홈런 114타점을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부터 신인왕 등극이 유력한 같은 팀 외야수 이정후(타율 0.324 2홈런 47타점 12도루)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타율 0.310 21홈런 107타점 10도루), NC 다이노스 박민우(타율 0.363 3홈런 47타점 11도루)까지 탄탄한 내·외야가 짜여졌다.
마운드 역시 든든해진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12승6패 평균자책점 3.68) KIA 타이거즈 임기영(8승6패 평균자책점 3.65) NC 장현식(9승9패 평균자책점 5.29) 등 선발과 불펜을 오 갈 수 있는 두산 함덕주(9승8패 2홀드 평균자책점 3.67) 9월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한 롯데 박진형(4승4패 평균자책점 5.11), KIA 김윤동(7승4패 1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59)까지 좋은 구위를 가진 투수들이 많다.
↑ KIA타이거즈 포수 한승택. 사진=MK스포츠 DB |
프로무대는 아니지만, 고교시절에는 대표팀 경험이 있다.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청소년 대표로 안방을 지켰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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