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루크 월튼 LA레이커스 감독은 현재 팀 상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월튼은 6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를 107-102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우리 모습에 행복하다"며 5승 5패를 기록중인 현재 팀 상태에 대해 말했다.
월튼이 만족한 것은 단순히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다. "내가 가장 인상을 받은 것은 지금 당장 매 경기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노력이"이라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멤피스 등 플레이오프 단골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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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 월튼 레이커스 감독은 현재 팀의 모습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과 비교해 좋아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수비를 꼽았다. "지난 시즌에도 초반 슈팅은 정말 좋았다. 그러나 좋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이 다져지지 않았다. 올해는 선수들이 수비에서 상대와 싸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이런 팀은 7연패를 할 수도 있지만, 매 경기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것이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는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매 경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 좋은 수비를 하며 서로 의사소통을 하면 이기든 지든 이 수준높은 리그에서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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