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유선영(31·JDX멀티스포츠)이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유선영은 9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섬 지안레이크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에 안착했다.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유선영은 강풍을 이겨내지 못한 채 5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더니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총 3타를 잃었다. 후반에서는 파 행진을 펼쳤다.
![]() |
↑ 유선영이 2라운드에서 강풍에 주춤하며 3위에 랭크됐다. 사진=AFPBBNEWS=News1 |
김효주(22·롯데)는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이정은(29·교촌F&B)와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최나연(30·SK텔레콤)과 함께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0위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