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의 11월 홈 평가전 2번째 상대 세르비아가 중국을 꺾었다.
세르비아는 10일 중국과의 홈 A매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뎀 랴이치(26·토리노)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전·후반 1골씩 득점했다. 안드리아 지브코비치(21·벤피카)는 추가골을 도왔다.
세르비아는 유효슈팅 8-5, 점유율 54%-46%의 우세가 승리로 이어졌다. 중국은 무득점이긴 하나 완패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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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다음 상대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중국 원정에서 골을 넣었다. 2014-15 벨기에리그 득점왕 경력자다. 러시아월드컵 예선 통과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한국·중국은 홈에서 콜롬비아·세르비아와 2연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10일 신태용호에 1-2로 졌다. 세르비아는 14일 한국 원정경기에 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10월 16일 세계랭킹 기준으로는 콜롬비아가 13위로 최고, 한국이 62위로
한국·콜롬비아·세르비아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콜롬비아는 남미예선 4위, 세르비아는 유럽예선 D조 1위,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 자격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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