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추성훈의 4번째 상대였다가 무산된 16년 전 세계 최강자가 연패에 빠졌다.
버지니아주 노퍽의 테드 콘스턴트 콘버케이션 센터에서는 11일(현지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0이 열리고 있다. 제2대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77㎏) 챔피언 네이트 마쿼트(38·미국)는 판정 1-2로 졌다.
네이트 마쿼트는 UFC 미들급(-84㎏) 24전 13승 11패가 됐다. 스트라이크포스는 2013년 1월 12일 UFC에 흡수되기 전까지 세계 2위 단체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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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추성훈과의 경기가 취소됐던 네이트 마쿼트가 파이트 나이트 120 계체 후 세자르 페헤이라와 마주보고 있다. 사진=UFC 공식 SNS |
2002아시안게임 남자유도 –81kg 금메달리스트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명 추성훈·42·일본)는 2011년 3월 19일 UFC128에서 네이트 마쿼트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으로의 여행에 문제가 생겨 결장했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08년 1월 추성훈을 미들급 5위로 평가했다. 네이트 마쿼트의 커리어 하이는 2001년 7월 같은 체급 1위.
UFC 선수로 네이트 마쿼트는 1차례 타이틀전과 2번의 도전자결정전을 치렀으나 미들급 정상에 오르진 못했다.
네이트 마쿼트를
세자르 페헤이라는 UFC 11전 7승 4패.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 2017년 1월 미들급 23위가 최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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