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20·한국체대)는 2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05초792를 기록하며 4분05초 824를 거둔 중국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1차 대회 계주 금메달을 따낸 뒤 2차 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3차전서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심석희는 1500m에 이어 2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다만 1000m 준결승전에서 실격 처리돼 3관왕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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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석희(사진)가 포함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3차 대회 계주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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