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팀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긴 A.J. 힌치(43) 감독과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짐 크레인 애스트로스 구단주는 17일(한국시간) 보도된 '팬랙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야구단을 맡으면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이들은 언제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힌치 감독과 계약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힌치는 현재 1년 계약이 남아 있고 다음 시즌에 대한 옵션이 남아 있다. 이보다 더 오랜 기간 그에게 감독을 맡기겠다는 것이 애스트로스 구단주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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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힌치 감독과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스탠포드대학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에는 프런트로 일한 경험도 있어 최근 프런트 오피스와의 협업,
크레인은 "모든 것이 잘 들어맞고 있고, 모든 것이 통하고 있다. 그는 선수들과도 잘 소통하고 있고, 똑똑한 사람이다. 경험도 쌓아가고 있다"며 힌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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