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권창훈(디종 FCO)과 석현준(AC 트루아)이 프랑스 리그앙에서 첫 맞대결을 벌였다. 나란히 골을 터뜨렸으나 권창훈의 판정승이었다.
권창훈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 홈경기서 디종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권창훈과 석현준은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돼 선발 출전했다. 석현준이 먼저 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0의 균형을 깼다. 지난 5일 RC 스트라스부르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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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사진)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석현준과 맞대결에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후 활약을 펼친 것은 권창훈이었다. 1-1로 맞선 후반 1분 타바레스의 역전골을 도운 권창훈은 4분 뒤 쐐기골을 터뜨렸다. 49일 만에
승점 3점을 획득한 디종은 4승 3무 6패(승점 15점)로 12위까지 뛰어올랐다. 트루아(승점 15점)는 다득점에 밀려 13위로 하락했다.
한편, 권창훈과 석현준은 이날 나란히 경고도 하나씩 받았다. 둘 다 시즌 1호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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