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가 손주인 이병규 등 베테랑과 더불어 5명의 선수들을 떠나보냈다.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 KBO 2차 드래프트에서 LG는 5명의 선수들과 작별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잃었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가 4명을 보냈고 kt위즈가 3명,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가 한 명의 선수를 잃었다.
특히 베테랑 손주인과 이병규가 LG 유니폼을 벗게 됐다. 손주인은 삼성 라이온즈의 두 번째 지명을 받았고, 이병규는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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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가 2차드래프트에서 5명을 떠나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손주인과 이병규 역시 LG에서 중요한 전력이었다. 특히 손주인은 이번 시즌 115경기 출전해 294타수 82안타 5홈런 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는 0.703을 기록하게 됐다. 주전과 대타요원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병규는 19경기 나서 타율 0.205 44타수 9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기 위해서다. LG는 리빌딩을 위해 그동안 팀에서 활약을 펼쳤
LG는 정성훈 손주인 이병규 외에도 우완 유원상, 외야수 백창수도 팀을 올겼다. 유원상은 이번 시즌 6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백창수는 52경기 동안 타율 0.327 101타수 33안타 4홈런 18타점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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